PSG 메우니에,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 합의… 하키미 역할 대체
입력 : 2020.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벨기에 출신 측면 수비수 토마 메우니에(29)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

17일 ‘ESPN’에 따르면 메우니에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4년 계약에 5,000만 유로(약 688억원)를 보장한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메우니에는 이번 시즌 PSG에서 주전 자리를 잃고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PSG 잔류를 바랐지만,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도르트문트가 내민 손을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2016년 여름 메우니에가 클루브 브뤼허에서 PSG로 이적할 때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메우니에 영입으로 오른쪽 측면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한 아쉬샤프 하키미에게 오른쪽 측면을 맡겼다. 하지만 하키미는 올여름 레알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보강이 시급했다.

도르트문트에는 벨기에 A대표팀에서 함께 뛴 토르강 아자르, 악셀 비첼이 소속되어 있다. 메우니에로서는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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