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도르트문트에 남는다'' 그럼 레알로 누구 보내려고?
입력 : 2020.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놓고 "레알 마드리드로 내 선수를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이올라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관계는 여전히 좋다. 지금도 연락을 계속 주고 받는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훌륭한 클럽이기에 내가 가진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을 이번 여름에 보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라이올라의 한마디에 또 다가올 이적 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데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행을 추진할 인물이 누구일지 관심거리다.

일단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이적에 선을 그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40골을 돌파하면서 가장 핫한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잘츠부르크 활약을 통해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지만 벌써 또 다른 빅클럽행이 점쳐질 정도다. 다만 라이올라는 "홀란드는 경기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도르트문트에 그렇게 빨리 적응할 줄 몰랐다. 그러나 아직 더 성장해야 하고 필요한 시간 동안 도르트문트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 거취를 분명히 한 만큼 포그바에게 시선이 향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꾸준히 포그바를 원하는 상황이다. 포그바도 부상으로 못 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맨유와 사이가 안 좋아지고 있어 이적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라이올라는 일단 "포그바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 뒤 맨유를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킬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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