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어 분데스도 4월30일까지 중단 연장… 6월 말 리그 종료
입력 : 2020.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중단을 연장했다.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독일축구리그(DFL)은 25일(한국시간) 화상회의로 집행위원회를 열고 리그 중단 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1, 2부리그 모두 해당한다. 이미 프리미어리그가 4월 30일까지 리그 중단을 연장했다.

집행위원회의 이러한 결정은 DFL 총회로 넘겨져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통과될 전망이다.

DF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3일 4월 2일까지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완화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결국 리그 중단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독일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2,000여명에 사망자도 157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DFL은 리그 중단이 한 달가량 연장이 된 만큼 리그 종료 시점도 6월 30일로 변경했다. 또한 리그 재개 시에는 무관중 경기도 고려하기로 했다.

분데스리가는 25라운드까지 진행됐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55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도르트문트가 승점 4점 뒤진 51점으로 2위에 올라 뮌헨을 추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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