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새로운 9번은 이 선수… 올여름 영입 결정
입력 : 2020.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의 새로운 9번은 이 선수… 올여름 영입 결정

레알의 새로운 9번은 이 선수… 올여름 영입 결정

레알의 새로운 9번은 이 선수… 올여름 영입 결정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에 나선다.

24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 공격진들의 부진으로 여름 이적시장서 재편을 결정했다. 공격수 대안으로 선택한 이가 지난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다.

레알은 현재 최전방에 세울 수 있는 자원으로 카림 벤제마, 루카 요비치, 마리아노 디아스 등이 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들에게 모두 기대를 저버린 모습이다.

요비치는 지난해 여름 6,200만 파운드(약 902억원)의 이적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라리가에서 2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마리아노는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4경기 출전 1득점을 했을 뿐이다.

지단 감독은 벤제마의 대체자로 요비치를 영입했으나 시즌 내내 벤제마에게 의존했다. 요비치에대한 기대를 저버린 분위기다. 마리아노도 요비치를 대신할 선수로 여기지 않는 모습이다.



벤제마가 라리가 14골 등 시즌 19골로 분전하고 있으나 시즌 중 한동안 침묵에 빠지는 부진을 겪었다. 이로 인해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홀란드를 데려오기로 한 것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서 총 40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는 데뷔전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11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레알로서는 빅리그에서 검증된 홀란드 영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6,600만 파운드(약 9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레알로서는 쉽게 베팅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 바이아웃 조항은 2021년 여름부터 발동된다. 레알이 올여름에 영입하려면 이보다도 큰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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