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3볼넷' NC 루친스키, 두 번째 청백전에서 3이닝 2실점
입력 : 2020.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 청백전 등판에서 제구 난조를 보였던 드류 루친스키(31)가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의 청백전에서 루친스키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했다. 지난 첫 번째 청백전 등판에 이어 또다시 3개의 볼넷을 내주며 불안했지만 다행히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회 선두 타자 권법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한 루친스키는 김준완-서호철-오영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모든 루를 채웠다. 이어진 유격수 실책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내줬고, 노학준을 2루 앞 땅볼로 잡아내며 27구로 첫 회를 어렵게 마무리했다.

김한별, 권법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2회에는 후속 타자들을 2루수 앞 땅볼로 연달아 처리하면서 투구 수를 줄였다.

3회에는 첫 삼자범퇴 및 삼진이 나왔다. 선두 타자 오영수를 땅볼로 잡아낸 루친스키는 송동욱을 중견수 플라이, 김철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오늘 등판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오늘 경기는 연장전없이 9회까지 치뤄질 예정이며, 주전 선수들이 나온 N팀과 신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C팀으로 팀을 나눴다.

C팀은 권법수(우익수) - 김준완(중견수) - 서호철(2루수) - 오영수(3루수) - 송동욱(포수) - 김철호(1루수) - 노학준(좌익수) - 김범준(지명 타자) - 김한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배치했다.

N팀은 박민우(2루수) - 김성욱(우익수) - 나성범(지명 타자) - 알테어(중견수) - 박석민(3루수) - 모창민(1루수) - 지석훈(유격수) - 김태군(포수) - 이명기(좌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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