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병원에 ‘22억’ 기부
입력 : 2020.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포브스’는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포르투갈 병원에 기부했다”라며 선행 소식을 알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축구계 많은 스타가 선행을 펼쳤다. 최근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지역 병원과 아르헨티나에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기부하며 슈퍼스타의 품격을 보여줬다.

호날두도 빠지지 않았다. 매체는 “호날두와 멘데스는 180만 달러(약 22억 원)를 포르투갈 병원에 기부했다. 이 돈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라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리스본의 산타 마리아 병원은 인공호흡기와 심장 모니터 등을 구비한다고 발표했다. 또 포르투의 산토 안토니오 병원 역시 15개의 집중 치료실 침대와 모니터 등을 받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파울로 바르보자 포르투 병원 센터장은 “멘데스에게 기부 연락을 받았다. 호날두와 멘데스에게 감사하다”라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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