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국이 에스파뇰에 마스크 전달…우레이 쾌유 기원 물결
입력 : 2020.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팬들이 우레이를 포함한 에스파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중국의 에스파뇰 열성팬들이 애정 어린 동영상을 만들었다. 우레이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라는 응원 문구는 물론 다른 5명의 에스파뇰 확진 선수들의 회복까지 바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우레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인 만큼 전문가의 조언과 팬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에스파뇰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중국 영사관을 통해 1차적으로 1만장이 전달됐고 남은 1만장이 출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달라졌다. 2월만 해도 에스파뇰이 코로나19가 확산된 우한에 마스크 50만장을 보냈는데 이제는 중국이 스페인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

또 한 중국팬은 홀로 바르셀로나에 의료용품을 보내면서 우레이 이적 후 중국 국민클럽으로 발돋움한 에스파뇰의 영향력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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