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축구’ 베일, 코로나 퍼지든 말든... 퍼팅 후 미소(스포르트)
입력 : 2020.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는 뒷전이다.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이 여전한 골프 사랑을 과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축구 시계가 멈췄다. 이에 선수들은 각자 몸을 만들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베일은 강제 휴식기를 이용해 골프 삼매경에 빠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 “베일이 골프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령이 떨어졌는데, 레알 공격수는 골프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물론 베일이 필드에 나간 건 아니다. 그의 집 정원에 골프장이 있다. 그린 위에서 티 퍼팅을 연습한 것. 골프공이 경사를 올랐다가 홀로 빨려들어가는 고난도의 기술을 구사했다. 성공 후 환한 미소를 보였다.

매체는 “그의 많은 동료가 교육(훈련)을 하거나 코로나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 웨일스 사람은 골프에 푹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베일의 골프 열정은 축구하는 모습보다 더 활기차다.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해보인다. 과연 레알이 이 모습을 어떻게 판단할지, 물론 좋아할 리 없겠지만...”이라고 비꼬았다.




사진=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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