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이 선수 존경해서 지금까지 5번 달아”
입력 : 2020.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9)이 레알 마드리즈 수장 지네딘 지단(47)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바이날둠은 휴식기를 이용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을 만났다. 본인 등번호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28일 영국 ‘데일리스타’, ‘골닷컴’ 등이 보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리버풀까지 No.5를 달고 있다.

바이날둠은 “5번은 내게 진짜 특별한 숫자다. 어린 시절 행운의 숫자였다는 것도 있지만, 동경했던 지단의 번호였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 생활을 5번과 함께(페예노르트 시절은 25번)해 기쁘다. 뉴캐슬, 리버풀에서도 이 번호다. 내가 리버풀로 오기 전 팀이 나를 위해 5번을 비워 놓았다. 정말 기뻤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바이날둠이 언급한 지단은 2001년 8월 레알 ‘갈락티코 1기’로 합류했다. 당시 5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지휘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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