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존슨, “이 선수 91골 넣었지만 인정 못 받아”
입력 : 2020.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과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글렌 존슨이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저평가를 아쉬워했다.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존슨은 살라가 여전히 활약만큼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7년 리버풀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잉글랜드 도전을 시작한 살라는 첫 시즌 리그 3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도 득점왕에 오르며 식지 않는 발끝을 자랑했다.

매체는 “살라는 첼시에서 기회가 부족했음을 증명하기 위해 돌아왔다. 리버풀은 첼시가 그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이득을 얻었다”라며 환골탈태한 그의 모습을 말했다.

이어 “두 차례의 득점왕과 한 번의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지만, 가끔 이기적인 모습과 장기간 헌신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라며 그를 따라오는 다른 평가도 말했다.

존슨은 이런 상황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살라는 리버풀에서 이미 91골을 넣었다. 찬스를 날릴 순 있지만, 여전히 아주 위협적인 선수다”라며 저평가를 거부했다.

이어 “때론 정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기도 한다”라며 살라가 활약에 비해 많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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