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짜리인데...맨유, 프리시즌 투어 취소 위기
입력 : 2020.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유의 여름 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맨유의 투어는 인도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1,600만 파운드(약 240억원)를 벌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당초 오는 7월과 8월 초에 인도 투어를 포함한 5개의 프리시즌 경기를 계약한 상황이었다. 경기당 325만 파운드(약 49억원), 추가비용까지 더해 최대 400만 파운드(약 60억원)까지 책정돼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가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이면서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 자체가 취소될 위기다. 맨유 관계자는 "아직 투어가 취소되지 않았지만 축구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 결정될 때까지 보류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가 명확해질 때까지 투어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며 프리시즌 투어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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