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의 예측, ''베르너, 리버풀 가면 등번호 19번 받을 것''
입력 : 2020.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언론이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가 리버풀로 이적했을 경우 유니폼에 달게 될 등번호를 예측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베르너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베르너 역시 리버풀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뛰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선두권 경쟁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베르너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5,000만 파운드(약 75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지만 리버풀 입장에선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이적료다.

만약 베르너의 리버풀 이적이 이뤄진다면 어떤 등번호를 부여받게 될까. 공격수의 상징적인 번호인 9번, 10번, 11번은 모두 피르미누, 마네, 살라가 차지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베르너가 분명히 좋아할 등번호가 있다. 과거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데뷔하던 당시 19번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베르너는 19번 유니폼을 다시 행복하게 입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베르너를 교체 선수가 아닌 주전급 선수로서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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