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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지단-시어러-말디니’, 퍼거슨이 노렸던 선수Ⅺ

기사입력 : 2020.03.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만약’이란 가정은 벌어지지 않은 일에 불과하다. 하지만 때론 그런 가정이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기도 한다.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할 뻔했던 선수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13번의 리그 타이틀과 FA컵 우승 5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을 기록했다. 명성이 낮은 선수들을 데리고도 성과를 냈지만 빅네임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라며 영입을 시도했던 선수들을 소개했다.

공격진에는 잉글랜드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있었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과 시어러 모두 서로를 원했다. 하지만 당시 블랙번 로버스의 오너였던 잭 워커가 반대했다”고 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대표적이다. 매체는 “맨유는 호나우지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데이비드 베컴의 자리를 메워주길 바랐다. 성사 단계까지 갔지만 에이전트가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퍼거슨 감독은 계속 괴로워했다”라며 씁쓸한 퍼거슨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현재 레알의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 감독도 리스트에 있었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스카우트에게 지단을 추천받았다. 칸토나 역시 지단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는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해 기존 선수에게 충실하기로 했다”라며 기존 선수단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말했다.

이탈리아와 AC 밀란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 역시 퍼거슨 감독의 타깃이었다. 하지만 소속팀에 대한 가족의 충성심은 엄청났다. 매체는 “퍼거슨 감독은 말디니 아버지를 만났었다. 하지만 ‘나의 아버지도 밀란, 나도 밀란, 아들도 밀란이다. 잊어버려라’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다”라며 이적시장에서도 철벽 수비를 보여준 말디니 가문을 말했다.

▶퍼거슨 감독이 영입 시도했던 선수11
ST - 앨런 시어러
MF - 호나우지뉴, 다비드 실바, 아르연 로벤, 지네딘 지단, 폴 개스코인
DF - 빅상트 리자라쥐, 파올로 말디니, 뱅상 콤파니, 필립 람
GK - 페트르 체흐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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