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술 취해 운전했나?...의문의 교통사고 의혹
입력 : 2020.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이 선수, 술 취해 운전했나?...의문의 교통사고 의혹

이 선수, 술 취해 운전했나?...의문의 교통사고 의혹

이 선수, 술 취해 운전했나?...의문의 교통사고 의혹

잭 그릴리쉬(아스턴빌라)가 현지시간 29일 영국 버밍엄 교외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에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한국시간) 단독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9일 버밍엄 인근 웨스트미들랜드에서 7만 파운드(약 1억원) 상당의 흰색 레인지로버 차량이 길에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다급한 표정으로 길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과 사고 사진들이 SNS 상에 떠돌고 있다. 이 운전자가 잭 그릴리쉬로 보인다는 트윗이 급증하면서 경찰이 자세한 조사에 들어갔다.



‘데일리메일’은 “웨스트미들랜드 경찰은 흰색 레인지로버가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다고 발표했다”며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의 사진을 보면 그릴리쉬처럼 보이며, 그는 당시 신발 한쪽은 앞이 막힌 슬리퍼를, 한쪽은 뚫려 있는 일반 슬리퍼를 신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축구팬들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그릴리쉬가 맞다고 믿고 있다. 심지어 그릴리쉬는 차량 사고가 있기 전날 자신의 SNS에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집에 머물자”고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올렸다. 그런 그릴리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냈다는 점에 대해 팬들의 실망이 크다.

현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그릴리쉬는 왜 차를 타고 나왔다가 이상한 사고를 냈을까. 식료품을 사러 나왔거나, 운동을 하러 나왔거나, 혹은 술에 취해 운전을 한 게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릴리쉬는 아스턴빌라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인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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