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노리는 맨유, 클럽 최고액 2046억원 준비… 포그바 이적이 변수
입력 : 2020.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를 얻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기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니게스를 데려오기 위해 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1억 3,500만 파운드(약 2,046억 원)를 낼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맨유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다”라고 전했다.

니게스는 아틀레티코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고, 바이아웃을 높게 걸 정도로 양 측 모두 동행할 의지를 이미 드러냈다.

그러나 맨유는 이전부터 니게스 영입에 적극 나섰지만, 2번이나 퇴짜 맞았다. 맨유는 포기 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니게스는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맹활약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잡은 후 맨유의 러브콜은 더 심해졌다.

맨유가 거액의 바이아웃 지불에 자신감을 보이는 건 폴 포그바 때문이다. 포그바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이적을 허용한 만큼 거액을 받을 수 있다. 포그바의 이적이 성공하면, 니게스의 맨유행은 더 수월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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