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된 이 선수, 재계약 여전히 난항… 계약기간 놓고 이견
입력 : 2020.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34세 된 이 선수, 재계약 여전히 난항… 계약기간 놓고 이견

34세 된 이 선수, 재계약 여전히 난항… 계약기간 놓고 이견

34세 된 이 선수, 재계약 여전히 난항… 계약기간 놓고 이견


‘1년이냐 2년이냐’ 레알 마드리드와 세르히오 라모스(34)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986년 3월 30일생인 라모스는 34세가 됐다. 생일의 기쁨을 느꼈지만 레알과의 재계약 문제는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측 모두 재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계약기간을 놓고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라모스는 2년 이상의 계약기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라모스는 37세인 2023년에 레알에서 은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레알 소속으로 출전하는 꿈을 꾸고 있다. 현재 라모스는 레알과 2021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즉 이번에 2년 연장을 하면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룰 밑바탕을 다지게 된다.

하지만 레알은 32세 이상 선수에 대해서는 1년 계약이라는 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라모스가 팀의 주장이자 레전드이지만 팀 방침에 예외를 둘 생각은 없다.

아직 라모스의 계약 만료까지 1년 이상 남았기에 타결이 될 시간은 있다. 그러나 이렇게 평행선만 달린다면 양측은 감정의 골도 그만큼 깊어지게 된다. 라모스는 이미 여러 차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마찰을 빚어온 바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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