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유리몸+주급 도둑' 산체스 완전 영입에 난색
입력 : 2020.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인터밀란이 올 시즌 부상이 잦은 임대생 알렉시스 산체스를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려보내려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인터밀란이 완전 이적을 거부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기대만큼 미치지 못한 활약이 문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맨유 시절 극심한 부진으로 인터밀란 임대와 함께 부활을 꿈꿨다.

그러나 의지와 달리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출전 수가 적어졌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도 벗어났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 부담까지 겹쳐 영입은 쉽지 않다.

맨유로 돌아가도 문제다. 현재 세대 교체와 함께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했기에 산체스의 설 자리는 더 좁아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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