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전한 기성용, “개별 프로그램으로 집에서 훈련 중”
입력 : 2020.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가 31일(한국시간) 기성용(마요르카)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마요르카에 입단한 후 지난 7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프리메라리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 기성용은 6월30일까지만 단기 계약을 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집에서 훈련하고 있다. 집에만 있는 게 힘들지만, 지금은 경기보다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구단에서 개별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했고, 이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나아져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현재 가족과 떨어져 스페인에 혼자 머물고 있다. 아내 한혜진과 딸은 한국에 있다. 그는 “한국보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하다. 한국은 확진자가 계속 줄고 있고, 가족들이 나를 더 걱정한다”고 말했다.

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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