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바르사가 노린다는데… 라우타로 측, “연락 온 것 없다”
입력 : 2020.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측이 이적설이 제기된 팀들로부터 연락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과 이적설이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인 베토 야케는 “이적 소문이 났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도 이적설을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았다. 야케는 “마르티네스가 소문이 사실인지 내게 전화한 적이 없다. 그는 자신이 할 일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인터 밀란 일정에 맞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인터 밀란서 31경기에 나서 16골을 터뜨리며 유럽 전역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공격진 재편을 노리는 레알, 바르사가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함께 뛴 마르티네스가 바르사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고 영입 요청을 했을 정도다.

그렇지만 소문과 달리 아직 실제 움직임은 없었다. 야케는 “우리는 많은 사람과 얘기했지만, 그 이상의 것은 없었다”면서 “아직 연락 온 것은 없다”고 했다.

또한 야케는 “마르티네스가 하고 싶은 것은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는 것이다”라며 마르티네스가 이적설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케는 “그의 끊임없는 성장이 세계 정상급 팀들이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마르티네스가 노력을 보답 받았으면 한다”며 마르티네스가 더 좋은 팀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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