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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회장, 선수 임금 삭감 반대...''클럽의 악용 우려''

기사입력 : 2020.03.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고든 테일러 회장이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반대했다.

테일러 회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이용해서 이득을 취하려하는 사람을 원치 않는다. 임금 삭감은 현실적이고 의미가 있어야 하며, 철저한 점검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메일에 따르면 최소 3개 이상의 클럽이 선수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버밍엄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도 코로나19 위기 속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회장은 "우리는 선수들에게 무조건적인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다. 만약 한 클럽이 이를 수요하게 되면, 다른 클럽의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만약 시즌이 완료될 수 있다면 임금 인하는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클럽 대표자들은 테일러 회장의 발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월솔의 리 폼렛 회장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정부도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PFA로부터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싶다"라며 선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요청했다.

질링엄의 폴 스칼리 대표도 "만약 PFA가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리그1(3부)와 리그2(4부)의 대부분 클럽이 그들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각 클럽에 20명의 선수만 있다고 쳐도 50개 클럽에 1,000명의 선수가 일자리를 잃는다. 테일러 회장은 멍청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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