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고민, ‘77억원’ 산체스 복귀 시 보너스 16억원 지불
입력 : 2020.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아오면, 목돈을 받는다. 그러나 맨유 입장에서 반갑지 않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는 산체스가 인터밀란 임대를 마친 후 돌아오면 110만 파운드(약 16억 원) 로열티 보너스를 지급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1시즌 임대됐다. 그는 40만 파운드(약 6억 원)라는 주급을 받지만, 맨유가 일부를 보전했기에 임대가 가능했다.

그러나 산체스는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실망만 안겼다. 결국, 완전 이적 대신 맨유로 복귀가 유력시 되고 있다.

맨유는 산체스 부활을 원하지만, 부진한 채 돌아오면 반갑지 않다. 더구나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할 예정이며, 거액의 주급을 받는 산체스를 쓰기에 너무 부담스럽다. 뜻하지 않은 보너스까지 지급해야 하니 맨유 입장에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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