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1일 55개 대표 화상회의, ‘코로나’로 꼬인 챔스-이적시장 논의
입력 : 2020.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럽 축구가 거의 멈춰선 채 유럽축구연맹(UEFA)이 차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UEFA가 현지시간으로 1일 55개 회원국 대표와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유로파리그 일정은 물론 이적 시장과 선수들의 계약 기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각 축구 리그는 급하게 중지 했고, 선수들도 감염을 피하지 못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리그는 임시 중단 되었지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시즌을 조기에 마쳐야 한다. 그러나 중계권 및 순위 결정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더구나 오는 6월 30일 끝으로 종료되는 자유계약 선수들과 이적 시장 재개와 운영 시점도 미지수다.

다행히 유로2020이 1년 뒤로 미뤄지면서 시간을 번 점은 다행이다. UEFA는 UCL과 유로파리그를 6월 내 소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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