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앙리 기록 넘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레드냅
입력 : 2020.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 선수, 앙리 기록 넘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레드냅

"이 선수, 앙리 기록 넘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레드냅

"이 선수, 앙리 기록 넘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레드냅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티에리 앙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물론 시즌이 재개된다면 말이다.

영국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1일 '스카이스포츠'의 팟케스트를 통해 "올 시즌 뛰어난 경기를 펼친 선수들도 많았지만 더 브라위너가 그 중 가장 뛰어났다"라며 더 브라위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레드냅은 "올해 그의 통계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였다. 만약 맨시티 선수단이 모두 그처럼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면, 그들은 리버풀과 우승을 놓고 다퉜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골과 도움은 그를 돋보이게 한다"라며 더 브라위너가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나는 더 브라위너가 내가 본 EPL 선수들 중에 최고의 패서라고 말하고 싶다. 데이비드 베컴과 폴 스콜스보다 더 뛰어나다. 그는 다양한 패스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시즌을 끝낼 수 있으면, 그는 앙리의 20도움을 깰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앙리가 2002/2003시즌에 기록했던 20도움은 EPL 한 시즌 최다 도움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어시스트(16개), 기회 창출(96회), 결정적 기회 창출(23회), 파이널서드 지역 패스 성공(540회), 크로스/코너킥 성공(69회) 등 부문에서 올 시즌 1위에 올라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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