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 선수가 이적 결심하면 바로 영입 제안한다
입력 : 2020.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티아스 더 리흐트(21, 유벤투스) 영입을 결정했다. 더 리흐트가 이적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바로 유벤투스에 제안할 생각이다.

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더 리흐트 영입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꾸준히 더 리흐트를 관찰했고 관심을 보였다. 내부적으로는 더 리흐트를 영입하기로 했다.

맨유는 더 리흐트가 성인 무대에 등장한 2016/2017시즌부터 유심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더 리흐트는 6,750만 파운드(약 1,02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리그가 중단하기 전까지 시즌 27경기에 나섰고 중앙 수비수임에도 2골을 터뜨렸다. 그렇지만 높은 기대치를 채울 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더 리흐트의 이번 시즌 세리에 A 평균 평점은 6.72점에 그쳤다.

유벤투스로서느 거액의 이적료에 미치지 못하는 더 리흐트를 다음 시즌에도 활용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 리흐트도 유벤투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맨유는 유벤투스가 손실을 줄이기로 하고, 더 리흐트도 이적으로 마음을 굳히면 바로 제안해서 영입하려고 한다.

맨유는 더 리흐트를 영입하면 수비진 개편을 벌일 생각이다. 지난해 여름 해리 매과이어를 8,000만 파운드(약 1,217억원)에 영입한 만큼 수준급 선수들을 계속 보유하는 것은 구단 재정상 쉽지 않다. 일단 AS 로마에 임대 중인 크리스 스몰링은 여름에 내보낼 생각이다. 필 존스도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