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메시 제쳤다! 총 수입 1조 2,310억 달해... 축구선수 최초
입력 : 2020.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 선수, 메시 제쳤다! 총 수입 1조 2,310억 달해... 축구선수 최초

이 선수, 메시 제쳤다! 총 수입 1조 2,310억 달해... 축구선수 최초

이 선수, 메시 제쳤다! 총 수입 1조 2,310억 달해... 축구선수 최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자금력에서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더 선’은 1일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의 총 수입이 10억 달러(1조 2,310억 원)에 달한다. 축구선수 최초”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9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 외에 스폰서인 나이키, 자신의 패션 브랜드 CR7 매출까지 총 8,800만 파운드(1,341억 원)를 벌었다. 한 해 수입만 놓고 보면 1억 300만 파운드(1,570억 원)인 메시에게 뒤진 2위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누적 금액을 더하면 호날두가 으뜸이다.

스포츠계를 통틀어 총수입 10억 달러 이상은 타이거 우즈(골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복싱) 두 명뿐이었다. 호날두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메시는 아직 이 금액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지난해 호날두를 포함한 스포츠 스타들은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2020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도 직격탄을 맞았다. 유벤투스 요청으로 350만 파운드(53억 원)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그는 포르투갈 병원에 인공호흡기 5대를 기부하는 등 의료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더 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1억 2,000파운드(1,524억 원) 피해가 발생, 호날두를 방출할 생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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