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마지막 골에 박지성 소환, “영리한 패스와 아주 저평가된 선수”
입력 : 2020.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현역 마지막 골에 박지성이 소환됐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13년 전 현역 마지막 골을 넣었던 솔샤르 감독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의 골을 도운 선수가 ‘해버지’ 박지성이었다는 사실을 익히 알려져 있다.

박지성은 당시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솔샤르 감독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그의 득점 행진 마지막을 장식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13년 전 솔샤르 감독의 마지막 골보다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 팬은 “박지성이 영리한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아주 저평가된 선수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 다른 팬은 “3개의 폐를 가진 박지성의 도움”이라고 말했고 이 역시 5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많은 팬이 “PARK”, “박지성과 솔샤르” 등 댓글을 통해 박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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