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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봤지? 니들은 왜 안해?'' 추신수, 안이한 미국 '코로나-19' 인식 비판

기사입력 : 2020.04.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미국인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미국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얘기했다.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나갔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도, 마스크도 쓰지 않은 미국인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추신수는 "미국의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 사람들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밖으로 나간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러는 걸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집에서만 지내는 건 지겹다. 벌써 3주째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 활동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같은 입장에서 같은 일을 해야 한다. 코로나-19를 큰일로 받아들여야 한다.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면 모두가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국 사람들의 안이한 태도 역시 지적했다. 추신수는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며칠이 지나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 역시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추신수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추신수의 모국인 한국은 예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의 고향인 부산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다. 그리고 한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런데도 한국은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얘기했다.

추신수 역시 "지금 한국이 왜 나아지고 있는 줄 아나? 모두가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여기고,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집에 머물고 있고, 우리 부모님 또한 한 달 동안 집에 계셨다"라며 미국인과 대비되는 한국인의 모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조심해야 한다. 어렵다는 건 안다. 하기 쉽지 않은 것도 안다. 하지만 이건 해야 하는 일"이라며 다시 한번 미국인들이 코로나-19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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