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리버풀전 실착 유니폼 경매... 코로나 모금 활동
입력 : 2020.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 코로나19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이탈리아 ‘Il Mattio’는 “나폴리 소속이자 세네갈 국가대표인 쿨리발리가 자선 경매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감염자가 1만 2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 팀적, 개인적으로 기부와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쿨리발리가 자신의 물품을 경매에 내놨다. 지난해 9월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을 때 입었던 셔츠다. 지난 시즌 우승팀을 물리쳤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쿨리발리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현재 나폴리를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쿨리발리가 신음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기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를 중심으로 드리스 메르텐스, 알란, 파우치 굴람 등이 참여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쿨리발리는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함께 세네갈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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