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180경기 99클린시트'…최초에 도전하는 '벽' 오블락

기사입력 : 2020.04.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벽 얀 오블락은 리그 재개를 누구보다 기다리지 않을까. 오블락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골키퍼 기록을 갈아치울 날을 손꼽고 있다.

오블락은 현존 최고의 골키퍼라는 평가를 듣는다. 조용하지만 매경기 신들린 선방쇼로 아틀레티코의 짠물 축구를 완성한다. 오블락을 향한 찬사는 지난달 정점을 찍었다. 공격축구를 대표하는 리버풀을 상대로 놀라운 선방을 이어갔다.

특히 원정 경기로 치러졌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34개의 리버풀 슈팅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경기 최우수선수(MOM)와 아틀레티코의 8강행을 품에 안았다.

오블락의 놀라운 활약상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가지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데리고 있는 것과 같다"고 찬사를 안겼다. 이를 바탕으로 영국 '스쿼카'는 오블락은 현재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하며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등 위에 올려놓았다.

기록은 더욱 눈부시다.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서 뛴 오블락은 지금까지 라리가 180경기를 뛰며 115골만 허용했다. 그중 절반 이상인 99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통산 100 클린시트에 1경기만 남겨둔 오블락은 두 가지 최초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일단 역대 라리가 100경기 무실점 최단경기 신기록이 보인다. 미겔 레이나(222경기)와 빅토르 발데스(227경기)의 기록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또 슬로베니아 출신의 오블락은 레오 프랑코(아르헨티나, 98클린시트)가 실패했던 외국인 골키퍼 최초 100경기 클린시트도 달성하게 된다.

다만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하다. 라리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재개 시점이 오블락이 역대 라리가 최고 수문장에 오르는 순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oday 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