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모리뉴는 나와 마르시알의 파트너십 싫어했다’
입력 : 2020.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 시절의 선수 운용을 비판했다.

래시포드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들과 질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를 이끌 당시 앙토니 마르시알과 함께 뛰는 것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결과가 좋았다”면서 “루이스 판 할 감독님 시절 나는 마르시알과 경기하는 것이 좋았다. 우리는 함께 경기를 잘했다”고 떠올렸다.

래시포드는 2015/2016시즌 맨유 1군에 승격했고 마르시알은 이 시즌에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둘은 이 시즌부터 지금까지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어 래시포드는 “감독이 바뀌었고 십중팔구 둘 중 한 명만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판 할 감독 후임으로 맨유를 맡은 모리뉴 감독을 지칭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모리뉴 감독은 2016년 여름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를 이끌었다.

래시포드는 “우리는 그 시즌에 정말 함께 뛰지 못했다. 난 그라운드에서 마르시알과 함께 뛰는 것을 즐겼기에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에 우리는 함께 잘 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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