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움티티, 몸값 530억→394억 하향...'첼시-아스널이 영입 원해'
입력 : 2020.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가격이 낮아진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영입을 두고 아스널과 첼시가 경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현지시간) “아스널과 첼시는 움티티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처음 움티티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30억원)를 책정했지만 현재는 2,600만 파운드(약 394억원)로 낮아진 상태다”라고 전했다.

움티티는 지난 2016/17시즌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헤르라드 피케와 함께 바르셀로나 수비를 책임졌지만 ‘유리몸’ 기질을 보이며 매번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방출 명단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자리를 잃은 움티티를 두고 아스널과 첼시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널과 첼시 모두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지난 여름 제의를 했지만 움티티는 아스널에 합류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첼시의 경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애초 움티티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대부분의 구단이 재정적 위기에 처했고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로 하향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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