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 산체스 맨유 복귀가 전화위복? 英 기자, “경험이 그를 살릴 것”
입력 : 2020.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인터밀란 임대에도 쉬이 부활 기미를 못 잡은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향한 기대는 여전히 살아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제임스 쿠퍼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산체스가 다음 시즌 맨유로 돌아오기 더 수월할 수 있다. 그의 재능과 경험은 젊은 맨유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직 맨유와 2년 계약 이 남아 있으며, 아스널 시절 2경기 마다 거의 한 골씩 넣은 그의 실력은 맨유에 기대를 불어 넣고 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45경기 5골 9도움으로 최악의 기록만 남겼다. 더구나 당시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 원)을 받았기에 비난은 더 심했다.

결국, 올 시즌 인터밀란으로 1년 감 임대 이적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으며, 15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 인터밀란은 산체스에게 실망하며 완전 이적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로 돌아가도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가 잘해주고 있으나 아직 젊어 경험이 부족하다. 산체스가 제 기량에 가까워진다면, 맨유 공격에 도움이 될 건 확실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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