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다른’ 맨유, 코로나19에도 900명 직원 고용 보장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일부 직원 해고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는 900명 직원들에게 임금은 물론 고용을 100% 보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리그가 무기한 중단되면서 각 팀들은 수입원이 없어졌다. 중하위권 팀들은 물론 상위권 팀들도 재정적인 압박을 피하지 못하면서 인건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는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아닌 직원 일부를 해고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특히, 일시 해고된 직원들이 급여 80%를 영국 정부로부터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꼼수 논란까지 휘말린 상태다.

유럽 명문팀 소속 일부 팀 선수들은 임금 삭감에 동의하며, 고통 분담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세금 비율이 높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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