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관심 집중된 이강인 병역… “손흥민처럼 되기 충분” (마르카)
입력 : 2020.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에 대한 관심이 이강인(19, 발렌시아)의 병역 해결 문제로 이어졌다.

5일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도 손흥민처럼 병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손흥민처럼 국제대회 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가 됐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뒤 544시간의 봉사활동으로 병역을 대신하게 됐다. 그러나 해병대는 훈련 기간이 1주 짧아 3주로 끝나게 된다

‘마르카’는 손흥민의 훈련 소식을 전하면서 이강인도 병역 해결을 위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했다.

병역특례가 되기 위해서는 올림픽 동메달 이상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해야 한다. ‘마르카’는 이를 전하면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우승하거나 월드컵 16강 이상이면 된다”라고 틀린 규정을 전했다.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오류로 보인다.

그러면서 ‘마르카’는 “이강인은 19세다. 9년간 연기할 것이다”라며 28세까지 입대를 미룰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28세가 되기 1년 반 전부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이강인이 26세가 될 때부터 입대와 관련한 문제가 커지리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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