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이 선수↔메시' 스왑딜 가능성...'전 회장이 직접 언급'
입력 : 2020.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터 밀란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전 회장이 폭탄 발언을 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메시의 스왑딜 가능성을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모라티 전 회장은 인테르 내에서 꽤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인테르 회장직을 역임했고 이후 명예회장을 맡았다. 모라티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라우타로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인테르의 메시 영입을 언급했다.

모라티는 “라우타로는 최근 인테르와 재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중요시 여기는 선수다. 인테르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에 라우타로를 활용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스포르트’는 “폭탄 발언”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모라티는 “인테르는 메시를 원하고 있다. 전혀 금지된 꿈이 아니며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곧 끝난다. 만약 메시 영입에 성공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누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매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이다. 인테르를 대표하는 인물이 라우타로와 메시의 스왑딜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라며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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