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럽 초비상, 중계권 받지 못할 시 파산 위기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 클럽 초비상, 중계권 받지 못할 시 파산 위기

이 클럽 초비상, 중계권 받지 못할 시 파산 위기

이 클럽 초비상, 중계권 받지 못할 시 파산 위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기한 중단된 가운데 가장 큰 수입원인 TV 중계료는 공중으로 날아갈 위기다. 이는 중하위권 팀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본머스가 중계료를 받지 못하면, 현재 빚을 갚는데 실패한다. 결국, 파산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유럽의 일상이 모두 멈췄다. 축구라도 다를 바 없다. EPL도 일제히 무기한 리그를 중단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리그 조기 종료를 선언하지 못하는 이유는 중계료다. EPL 20팀들의 가장 큰 수입원이 거액의 중계료다. 만약, 이대로 시즌을 종료하면 7억 6,200만 파운드(약 1조 1,516억 원)를 손해 본다. 리그 상위권 팀들도 손해 보지만, 재정적으로 열악한 하위권 팀들이 받는 충격은 배 이상이다.

본머스는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수입원이 거의 없다. 중계료마저 빼앗기면 본머스는 생존마저 걱정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