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부 파티’ 워커, 사우스게이트도 뿔 났다… 英 대표팀 제외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매춘부와 성적인 파티 이후 호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워커의 이번 사건에 실망하여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뽑지 않을 것이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선수들에게 자가 격리를 확실히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워커는 매춘부 2명을 자신의 아파트 집으로 초대해 성적인 파티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타인과 접촉에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워커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또한, 그는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와 자가격리를 어기고 파티에 참석한 전과가 있다. 이를 어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재발했으니 실망감은 컸다.

워커는 논란이 커지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의 소속팀 맨시티는 25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 벌금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워커를 제외해도 문제 없다. 우측 윙백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와 아론 완 비사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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