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인테르 회장 ''메시 영입, 전혀 불가능한 꿈 아니다''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인터밀란 전 회장 마시모 모라티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세리에A행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모라티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이 라디오1'을 통해 "전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인터밀란의 구단주가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모라티가 메시 영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 때문이다. 라우타로는 인터밀란행과 재계약을 거부했고, 바르셀로나는 인터밀란이 제안한 연봉에 2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타로를 메시 영입에 카드로 활용하자는 말이다. 그는 "라우타로는 최근 인터밀란과 재계약을 거절했다. 인터밀란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에 라우타로를 활용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가 현재 상황도 가능성이 될 수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들어 바르셀로나 이사회와 잦은 갈등을 빚었다. 최근 선수단 임금 삭감 때에도 메시는 공개적으로 구단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만큼, 이적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모라티는 "인터밀란의 메시 영입은 전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이 곧 끝난다. 메시 영입에 성공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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