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그룹, “레비 회장, 직원들 임금 삭감 취소하라”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타 팀들과 달리 재정 불안을 이유로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자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토트넘 팬 그룹 트러스트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리버풀이 구단 직원 해고와 삭감을 철회했듯이 직원들의 임금을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토트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어 수입원이 감소하자 재정적 위기를 맞이했다. 이를 구실로 직원들의 임금 20%를 삭감했다. 남은 80%는 영국 정부에서 보조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직원들에게 고통 분담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이 최근 일부 직원 해고와 임금 삭감을 시도하다 많은 비난을 받아 철회했다. 레비 회장이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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