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네이마르 같은 스타 아니지만” 2만 유로 기부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 리그 앙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인 사카이 히로키(29)가 코로나19 기부에 동참했다.

프랑스 ‘라 프로방스’는 6일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사카이가 마르세유에 있는 병원에 기부를 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7,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이는 아내, 아이들과 자녀들과 바이러스를 피해 집에 머물고 있다.

프랑스에 피해가 속출하자 성금을 냈다. 매체는 “사카이가 2만 유로(약 2,700만 원)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사카이는 매체를 통해 “나는 네이마르 같은 슈퍼스타는 아니다. 그렇지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최대한 지원 하자는 생각을 했다.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사카이는 마르세유에 몸담은 지 네 시즌 째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 출전,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부동의 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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