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 ‘자기야 나랑 밀라노에 살자’ 이카르디 AC밀란행?
입력 : 2020.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완다 나라의 치맛바람이 갈수록 드세다.

밀라노 라이프를 갈망하는 그녀가 남편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의 이탈리아아 복귀를 종용하고 있다. 문제는 원소속팀 인터 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 “AC밀란이 PSG로 임대 중인 이카르디 획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결국, 지난해 여름 PSG로 임대 됐다. 우려와 달리 스타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식 31경기에서 20골을 터트렸다.

이에 인터 밀란은 PSG 완적 이적 옵션을 발동 시키려했지만, 이카르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가 세리에A 복귀를 추진 중이다. PSG와 계약을 꽉 채우지 않고 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완다가 밀라노에사 생활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에 돌아와도 이카르디의 자리는 없다. 이미 로멜루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구단, 팬들로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매체는 “이카르디 부부는 가는 곳마다 시끄럽다. 과연 그들을 영입할 구단이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가운데 밀란이 이카르디를 눈독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밀란은 지난 1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데, 거취가 불투명하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 밀란이 이카르디를 품을 가능성은 적다. 매체는 “영입은 꿈이다. 인터 밀란이 이적료로 8,500만 유로(1,12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지출할 수 있느냐가 협상의 열쇠”라고 우려했다.

만약, 이카르디가 밀란으로 가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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