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생활 끝' 호나우지뉴, 19억원 보석금 내고 풀려난다
입력 : 2020.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라과이 법원이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40)를 보석금 160만 달러(약 19억원)에 석방한다고 브라질 언론 'Folha de S.Paulo'가 보도했다.

지난달 가짜 여권을 소지해 파라과이에 입국한 혐의로 체포된 호나우지뉴가 조만간 석방돼 가택연금 상태에 놓이게 된다. 파라과이 법원은 보석금 160만 달러 납부 조건으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에 대해 석방 명령을 내렸다.

호나우지뉴가 32일 만에 수감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된 호나우지뉴는 한 차례 보석 석방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면서 파라과이 현행법에 따라 6개월 징역형이 유력했다. 그 사이 호나우지뉴는 재소자 풋살대회에 참가하고 수감자들과 격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호나우지뉴 변호인은 최근 재차 보석 신청을 했고 구스타보 아마리야 판사는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석방을 결정했다. 이들은 재판이 진행될 때까지 아순시온의 호텔에서 지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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