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월급 깎는다… 레알도 선수단 급여 삭감 가세
입력 : 2020.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탄탄한 재정을 자랑하던 레알 마드리드도 선수단 급여 삭감을 결정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레알은 중단된 시즌이 재개할 경우에는 선수단 연봉의 12%를 삭감하기로 했다. 반면 이대로 시즌이 중단될 경우에는 이보다 올라간 20% 삭감을 결정했다.

레알은 그동안 급여 삭감에 대한 움직임이 없었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탄탄한 수익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레알도 코로나19를 끝까지 이겨낼 자신은 없었고 급여 삭감으로 재정을 지키기로 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유럽 각 팀의 재정 압박도 심각해지다. 세계적인 팀들마저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흔들리고 있다. 이미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중단하는 동안 선수단 급여의 70%를 삭감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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