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리버풀 전설이 되고 싶다”
입력 : 2020.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질 판 다이크(28)가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판 다이크는 2018년 1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7,600만 파운드(1,141억)를 기록,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끄는 등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30년 만에 우승을 목전에 뒀다. 2경기만 승리하면 트로피를 품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8일 판 다이크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나는 리버풀 전설이 되고 싶다. 이곳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성하고 싶은 게 많다”고 욕망을 보였다.

이어 “은퇴 후에도 안필드로 돌아오는 선수가 되고 싶다. 클럽의 수많은 전설을 보고 큰 가족의 일원이라고 느끼고 있다”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우리와 일체감을 갖고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준다. 코치진, 다재다능한 선수들, 직원들, 팬들, 경기장까지. 우리는 좋은 팀이다. 부족한 점이 없다. 승리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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