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브로타, “메시를 처음 본 순간 역사될 것 확신”
입력 : 2020.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지안루카 잠브로타(43)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를 치켜세웠다.

잠브로타는 현역 시절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이탈리아 전설이다. 아주리군단의 일원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명문에서 활약했다. 이런 그가 모처럼 언론과 마주했다.

잠브로타는 8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두 시즌 동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 시절을 추억했다. 바르셀로나의 산 역사인 메시 이야기가 빠질 리 없었다.

그는 “메시와 첫 훈련을 한 순간부터 역사에 남을 선수라는 걸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 메시는 이미 성인팀에서 2, 3년을 뛴 강력한 선수였다. 그는 비범함 재능을 갖고 있었고, 최고가 될 것을 알아챘다”고 떠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수많은 영광을 누리며 발롱도르를 여섯 번 차지한 현존 최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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