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사 복귀설’ 이니에스타, “아직은 계속 축구하고 싶어”
입력 : 2020.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레전드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고베)가 은퇴와 친정팀 이사진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의 이니에스타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나는 여전히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 2021년까지 계약 되어 있는 데 다시 축구장에서 뛰는 그 순간을 느끼고 싶은 의욕이 넘치고 있다”라고 현역 생활에 더 무게를 실었다.

바르사의 호세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현재 이사회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기존 멤버를 해고할 수 없어 이들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대체자로 이니에스타로 거론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사에서 통산 리그 9회,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675경기 57골 12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바르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 바르사에서 영광을 뒤로 하고,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선수 생활을 J리그에서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본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니에스타는 "일본은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고, 우리 가족들도 고통과 코로나19 감염 두려움 속에 생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일본에서 생활에 걱정을 숨기지 않으며 복귀설이 나돌곤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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