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산초 맨유 이적 시 대체자로 페란 토레스 영입
입력 : 2020.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페란 토레스(발렌시아)를 노리고 있다.

현재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앞서 산초가 비공식적으로 맨유행을 인정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보도됐고 등번호 7번까지 받을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초의 이탈은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엄청난 전력 손실이다. 산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4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맨유 이적을 대비해 토레스를 대체자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토레스 영입을 원하지만 토레스는 벤치 자원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축구 매체 ‘포포투’ 독일판은 “토레스는 레알의 유망주 육성 계획에 적합한 선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레스의 계약은 오는 2021년까지다.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는 만큼 발렌시아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레스를 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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