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급 20억’ 깎인다... 佛 리그 앙 급여 삭감(ESPN)
입력 : 2020.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 리그 앙이 선수 급여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

스포츠매체 ‘ESPN’은 10일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와 프랑스 경제 재무부가 일시적으로 선수 급여 삭감을 각 클럽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축구 시계가 멈췄다. 리그 앙도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클럽들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비인 스포츠와 카날 플러스가 리그 앙과 리그 2(2부 리그)가 중계권을 갖고 있는데, 경기가 중단됨에 따라 중계권료 지급을 일시 중지했다. 때문에 클럽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결국, 강제성을 띤 선수 급여 삭감 조치에 돌입한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 개인 월급에 따라 차등 비율을 적용한다. ▲ 1만 유로(1,300만 원)~2만 유로(2,700만 원) 20%, ▲ 2만 유로 이상~5만 유로(6,700만 원) 30%, ▲ 5만 유로 이상~10만 유로(1억 3,000만 원) 40%, ▲ 10만 유로 초과 50% 식으로 깎는 방식이다.

리그 앙 최고 연봉인 네이마르의 경우 PSG로부터 한 달에 306만 유로(40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월급이 153만 유로(20억 원)로 줄어든다.

매체는 “코로나 영향으로 네이마르의 월급 50%가 감액될 것이다. 이미 고액 연봉자가 많은 PSG는 선수들과 급여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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