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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충만' 충남아산, 올 시즌 기대되는 이유...'재창단 공백은 없다'

기사입력 : 2020.04.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전신인 경찰청 소속 아산 무궁화에서 시민구단인 충남아산FC로의 재창단은 새 출발과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충남아산은 그 어떤 팀보다 2020시즌 개막이 기다려졌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K리그가 무기한 중단됐고 충남아산 역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도 충남아산은 재창단 직후 박동혁 감독과 재계약을 맺고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냉정하게 말해서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다. 과거 주세종, 이명주 등이 활약했지만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되면서 선수 수급이 이전보다 힘들어졌다. 다행스러운 건 김종국, 박세직, 정다훤 등 아산 무궁화에서 의경으로 군 복무했던 선수들이 다시 충남아산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들의 역할은 누구보다 중요하다. 재창단으로 흔들릴 수 있었던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됐고 박동혁 감독은 이들을 중심으로 2020시즌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었다.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가능해진 것도 충남아산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아산 무궁화 시절엔 경찰팀이었기에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없었다. 충남아산은 재창단 직후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무야키치와 스웨덴, 그리스 등 유럽 1부에서 무려 200경기 이상을 뛴 헬퀴스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충남아산의 올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재창단한 시민구단에 쉽지 않은 성적이다. 2020시즌 K리그2는 이전보다 상향평준화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가 강등되며 K리그2에 합류했고 대전하나시티즌은 기업 구단으로 전환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당장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건 무리일 수 있지만 젊은 선수단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특히 충남아산 최초의 외국인 선수인 무야키치는 “매일매일 피와 땀을 흘리고 있다. 솔직히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이변을 만들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팀의 계획에 제동이 걸린 지금 이 기간은 어쩌면 충남아산에 기회일 수 있다. 재창단으로 인해 생긴 타 구단과의 차이를 조금이라도 좁힐 수 있고 조직력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과연 K리그에 첫발을 내딛은 충남아산이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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