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맨유로 와?’ 물으니 마타, “잘하는데 좀...”
입력 : 2020.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영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후안 마타(31, 맨유)와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영국 ‘메트로’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10일 “마타가 산초에 관해 말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올여름 맨유의 우선순위이자 가장 큰 목표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000만 파운드(약 1,809억 원)에 달한다. 맨유를 포함해 다수 빅클럽이 노리는 재능이다.

마타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 속속 집결한 팬들이 산초의 맨유 합류 여부를 추궁했다.

이에 마타는 “산초는 획득해야 하냐고?”라고 되물은 뒤, “내게 뭘 말하고 싶은 거야”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안다.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이 건에 대해 내가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선수를 높게 평가할 뿐이다. 애석하게도 답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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